2024년, 불안하고 불투명한 미래... 2030 MZ세대들이 보면 좋을 영화

2024년 12월 31일 입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탄핵, 체포영장 등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거기다가 제주항공 폭발 참사까지 터져 온 나라가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정치가 불안하고 경제도 엉망입니다. 모든 지표가 날개 없는 추락을 하는 꼴입니다. 위기의 대한민국에 희망은 있을까요? 어둠은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고 했습니다. 불안하고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희망을 갖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어봅시다. 상상할 수 없는 난관과 어려움을 헤치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3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1)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포스터.

피터 위어 감독의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자신만의 길을 찾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엄격한 전통을 강조하는 명문 학교에서, 새로운 영어 교사 존 키팅(로빈 윌리엄스)은 학생들에게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잡아라)“이라는 철학을 가르치며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도록 독려합니다. 학생들은 키팅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꿈꾸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전통과 개혁의 충돌로 인해 갈등이 발생하며, 자유와 책임의 균형을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이 영화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걸을 용기와 현재를 가치 있게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2)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2013)>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포스터.

벤 스틸러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평범한 삶 속에서도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영화입니다. 잡지사의 필름 보관 관리자 월터 미티(벤 스틸러)는 상상 속에서만 모험을 즐기던 인물이지만, 사라진 중요한 사진 필름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는 여정을 떠납니다. 아이슬란드, 히말라야 등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월터는 점차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용기를 발견합니다. 이 영화는 일상 속에 갇혀 있는 이들에게 세상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을 용기를 주며, 삶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정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3)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영화 굿 윌 헌팅 포스터.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 <굿 윌 헌팅>은 재능과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과거의 상처와 불안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젊은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입니다. MIT 청소부로 일하며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가진 윌 헌팅(맷 데이먼)은 불우한 과거로 인해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합니다. 심리학자 숀(로빈 윌리엄스)과의 만남을 통해 그는 자신의 감정을 직면하고, 두려움을 극복하며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합니다. 영화는 자신을 믿고 주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불안한 청춘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