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히트맨 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일)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26만 3,49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히트맨 2>가 7만 8,089명을 동원하며 흥행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어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이 5만 3,990명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 <히트맨2>는 지난 1월 22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231만 6,107명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매출액은 218억 1,000만 원에 달하며, 스크린 효율은 27.7%로 안정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액션과 코미디가 결합된 이 영화는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유쾌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로 관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지만 뻔한 스토리가 계속된다는 2% 아쉬운 점도 노출했습니다.
<히트맨 2>는 지난 2020년 개봉한 <히트맨> 이후 약 5년 만에 관객들에게 소개된 후속 작품입니다. 전작은 당시 240만 명을 동원했습니다.
■ 작품 개요: 웹툰작가로 변신한 전직 암살 요원의 눈물겨운 누명 벗기
*장르: 액션, 코미디 * 감독: 최원섭 * 출연: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 제작사: (주)에이치앤에이치필름, (주)영화사 월광 *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예정: 2025년 1월 22일
줄거리
<히트맨 2>는 전직 암살 요원이었던 '준'이 웹툰 작가로 전향한 후 겪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준'은 과거의 암살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웹툰으로 큰 인기를 얻지만, 새로운 작품에 대한 부담감과 슬럼프에 시달립니다. 그러던 중, 그의 웹툰을 모방한 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준'은 하루아침에 용의자로 지목됩니다.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준'의 코믹하면서도 짜릿한 액션 활극이 펼쳐집니다.
주요 등장인물
* 준 (권상우): 전직 암살 요원 출신의 웹툰 작가. * 천 국장 (정준호): 국정원 국장. * 가영 (이이경): 준의 딸. * 미나 (황우슬혜): 준의 아내.
■ 흥행 포인트 3: "이래서 흥행 대박 !"
(1) 권상우와 정준호의 유쾌한 코믹 연기
<히트맨 2>는 전직 암살 요원 '준'이 웹툰 작가로 전향한 후 겪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권상우는 과거의 암살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웹툰으로 큰 인기를 얻지만, 새로운 작품에 대한 부담감과 슬럼프에 시달리는 '준'을 연기합니다. 정준호는 국정원 국장 '천 국장' 역할을 맡아 권상우 씨와 유쾌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두 배우의 찰떡 호흡과 코믹 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2)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스케일
<히트맨 2>는 전작보다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권상우는 이번 작품에서도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웹툰을 모방한 테러 사건에 휘말린 '준'이 누명을 벗기 위해 펼치는 액션 활극은 더욱 스펙터클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웹툰과 현실의 흥미로운 조합
<히트맨 2>는 웹툰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준'이 그린 웹툰이 현실에서 모방 범죄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웹툰 작가로서의 '준'의 고민과 갈등은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 걱정 포인트 3 "이래서 흥행 쪽박 !"
(1) 예상 가능한 스토리 전개
<히트맨 2>는 전직 암살 요원 '준'이 웹툰 작가로 전향한 후 겪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하지만 전작의 설정과 크게 다르지 않아 스토리 전개가 예상 가능하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웹툰을 모방한 테러 사건이라는 설정은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준'이 누명을 벗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 역시 뻔한 클리셰로 가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과도한 코미디와 억지 설정
<히트맨 2>는 코믹 액션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과도한 코미디와 억지 설정이 영화의 몰입도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작에서도 일부 관객들은 유머의 수위가 지나치다는 평을 남긴 바 있습니다. <히트맨 2> 역시 코미디에 치중한 나머지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억지스러운 설정이 등장할 경우, 영화의 완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3) 전작의 그림자
<히트맨 2>는 전작의 성공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습니다. 전작이 2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히트맨 2>가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지 못하거나, 전작과 비교되는 평가를 받을 경우,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작의 캐릭터와 스토리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처럼 <히트맨 2>는 예상 가능한 스토리 전개, 과도한 코미디와 억지 설정, 그리고 전작의 그림자라는 세 가지 아쉬운 점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권상우, 정준호 두 배우의 유쾌한 케미와 더욱 강력해진 액션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요소입니다. 2025년 기대작 영화 <히트맨 2>가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작품으로 흥행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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