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넘치는 사기꾼,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줄거리, 주연, 감독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포스터.

 

■ 줄거리: 놀라운 실제 사기꾼 프랭크의 삶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은 2002년에 개봉된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 감독의 미국 실화 범죄 영화로, 프랭크 아바그넬 주니어(Frank Abagnale Jr.)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합니다.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프랭크 아바그넬 주니어 역으로, 톰 행크스가 유능한 FBI 요원 칼 하래티(Carl Hanratty) 역으로 출연합니다. 영화는 프랭크의 놀랍고도 기발한 사기꾼 생활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어린 나이에 범죄 생활을 시작하는 프랭크 아바그넬 주니어의 삶을 따라갑니다. 부모의 결혼이 결국 파국을 맞이하자 프랭크는 집을 떠나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사기행각을 시작합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들인 팬 아메리칸 월드 항공의 조종사, 의사, 변호사 등으로 수시로 변신하며 사기를 벌입니다.
 
프랭크는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수표를 위조하여 미국 전역의 은행과 법 집행 기관을 속이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프랭크의 범죄를 인지한 FBI는 그를 추적하게 됩니다. FBI의 노련한 요원 칼 한래티는 프랭크를 잡기 위해 나서며 영화는 프랭크가 칼을 피해 가는 고양이와 쥐 놀이처럼 전개됩니다.
 
매력적이고 지적인 프랭크는 비록 범죄자지만 관객은 그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프랭크의 범행 동기와 개인적인 고충을 묘사하고 범죄 행위의 배경을 세밀하게 그려냅니다.

■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데뷔작과 히트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영화는 1991년에 개봉된 호러 SF 코미디인 <크리터즈(Critters 3)>입니다. 그는 이 영화에서 작은 외계 생물체들과 마주치는 소년인 조쉬 역할을 맡았습니다. <크리터즈(Critters 3)>은 주목할 만한 성공작은 아니었지만, 디카프리오가 할리우드에 진입하는 첫 작품이었습니다.
 
디카프리오가 폭넓은 인정과 찬사를 받은 것은 그 후의 역할과 연기들이었습니다. 그의 히트 영화 중 하나는 1997년에 개봉된 <타이타닉(Titanic)>입니다. 영화 <타이타닉(Titanic)>은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서사적인 로맨스이자 대표적인 재난 영화입니다. 디카프리오는 잭 도슨이라는 청년 예술가 역할로 출연해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이 연기한 로즈 드윗 비케터와 함께 불운한 R.M.S. 타이타닉호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그립니다. 영화는 배의 비극적인 침몰 배경 속에서 이들의 로맨스가 펼쳐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영화 <타이타닉>은 영화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결과, 이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단숨에 할리우드 A급 배우로서 크게 떠올랐으며 국제적인 스타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추앙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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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Steven Spielberg)는 미국의 영화 제작자, 감독, 프로듀서, 그리고 각본가로서 광범위한 영화 장르에서 활동하며 할리우드의 성공적인 감독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1946년 12월 18일에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필버그는 영화 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그의 작품은 모험과 과학 소설부터 역사 드라마와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연출했습니다.
 
스필버그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 제작에 관심을 갖고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롱비치에 입학했지만 학위를 마치기 전에 영화 산업에서의 경력을 쌓기 위해 대학을 중퇴했습니다.
 
그는 1968년에 제작한 단편 영화 <엠블린(Amblin)>으로 주목을 받아 스튜디오 임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는 이것이 인연이 돼 영화사 유니버설과의 장기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스필버그의 획기적인 작품 중 하나는 1975년에 개봉한 <죠스(Jaws)>로, 싸구려 공포영화의 재탕에 불과할 것이라는 오해를 벗고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죠스(Jaws)>의 성공은 그를 할리우드 주요 감독으로 인정받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여름 블록버스터의 개념을 개척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1977년 스필버그는 뮤지컬 영화 <미지와의 조우(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를 제작하여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감정적으로 강렬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스필버그는 계속해서 <E.T. (the Extra-Terrestrial)> (1982), <인디아나 존스(Indiana Jones)> 시리즈, <쥐라기 공원(Jurassic Park)> (1993),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 (1993), <라이언 일병 구하기(Saving Private Ryan)>(1998),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2002), <우주전쟁(War of the Worlds)>(2005)>, <링컨(Lincoln)> (2012) 등의 수많은 작품을 연출하고 제작하며 비평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스필버그는 <쉰들러 리스트>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아카데미 상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