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문3: 최후의 대결>, 작품 개요 및 줄거리 그리고 감상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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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3: 최후의 대결>, 작품 개요 및 줄거리 그리고 감상포인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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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개요 및 줄거리: 영춘권의 대가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 작품 개요
영화 <엽문 3: 최후의 대결>(Ip Man 3, 2015)은 영춘권의 대가 엽문(견자단 분)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홍콩에 정착한 엽문은 뛰어난 무예와 올곧은 인품으로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감독: 엽위신
출연: 견자단, 슝다이린, 장진, 담요문, 마이크 타이슨 등
장르: 액션,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10분
 

영화 <엽문 3: 최후의 대결>(Ip Man 3, 2015).
영화 <엽문 3: 최후의 대결>(Ip Man 3, 2015).



* 줄거리
엽문은 홍콩에서 영춘권을 전하며 아내와 아들과 함께 소박한 삶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마을에 외세의 부정부패와 암흑조직의 위협이 드리우기 시작합니다. 특히 암흑조직의 보스 프랭크(마이크 타이슨 분)는 학교 부지를 노리고 어린 학생들을 위협합니다.

엽문은 제자들과 함께 학교를 지키기 위해 조직원들과 맞서 싸우고, 결국 암흑가의 보스 프랭크와 일대일 결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스스로를 영춘권의 정통 계승자라 칭하며 엽문에게 일대종사의 자리를 건 도전을 해오는 또 다른 고수 장천지(張天志, 장진 분)가 등장합니다. 엽문은 학교와 마을을 지키기 위한 싸움, 그리고 장천지와의 영춘권 최고수 자리를 건 피할 수 없는 대결에 직면하게 됩니다.

무술인으로서의 숙명을 감당하는 한편, 엽문은 아내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가족에 대한 헌신과 사랑을 보여주며 인간적인 고뇌를 겪습니다. 영화는 엽문의 마지막 대결과 함께 무술을 넘어선 진정한 삶의 가치와 태도를 조명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17/000399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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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포인트: 세기의 대결,  견자단 vs. 마이크 타이슨 & 장진

 
영화 <엽문3: 최후의 대결>은 영춘권 대가 엽문의 무협 액션뿐만 아니라 한 남편이자 가장으로서의 면모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입니다. 다음은 이 영화의 주요 감상 포인트 네 가지를 뽑아 봤습니다.

1. 전설적인 배우들의 강렬한 만남: 견자단 vs. 마이크 타이슨 & 장진
<엽문3>의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는 바로 엽문(견자단)이 마주하는 역대급 강적들입니다. 특히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암흑가 보스 '프랭크' 역으로 출연하여, 엽문과 펼치는 3분간의 일대일 대결은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영춘권의 섬세한 수비와 정교한 타격술이 복싱의 파괴적인 핵주먹과 맞붙는 장면은 무술 영화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이종 격투의 긴장감을 폭발시킵니다.
여기에 엽문과 마찬가지로 영춘권의 최고수를 자처하는 장천지(장진)와의 만남은 영화의 또 다른 축을 이룹니다. 장천지는 엽문에게 일대종사의 자리를 건 정통 계승자 대결을 신청하며, 무술가로서의 엽문을 끊임없이 시험합니다. 견자단과 장진이 펼치는 영춘권 정통 대결은 무술의 아름다움과 극한의 절제미를 보여주며 최고의 액션 장면으로 손꼽힙니다.

2. 무술을 넘어선 '인간 엽문'의 서사
이번 시리즈에서 엽문은 무술 대가로서의 위용 외에 가장으로서의 고뇌와 진정한 무술인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마을 사람들과 학교를 암흑조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무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그는 '무술은 싸움이 아닌 인품'이라는 철학을 지키려 노력합니다.
특히 아내 장영성(슝다이린 분)이 병을 얻은 후, 엽문은 당대 최고수로서의 명예와 가족의 행복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그는 아내의 곁을 지키기 위해 무술 시합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이는 엽문이 무술 실력 이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깨달았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후반부에서 엽문과 아내의 관계는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단순한 액션 영화 이상의 깊이를 더합니다.

3. 영춘권 대결의 화려한 정점과 액션 연출
엽문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영춘권 액션은 이번 편에서 정점을 찍습니다. 엽문 특유의 일대 다수 액션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의 밀도 높은 근접전투, 그리고 대련 중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 등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 돋보입니다. 특히 견자단과 원화평 무술감독의 협업으로 완성된 액션은 사실적이면서도 리듬감이 살아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장천지와의 최종 대결에서는 맨손 격투, 봉, 쌍도 등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영춘권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이들이 영춘권 정통 계승자의 자격을 두고 펼치는 치열함과 무술의 예술성이 결합된 장면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혼돈 속에서 지키고자 했던 '평화'의 가치
영화의 배경이 되는 1950년대 홍콩은 외세와 암흑조직의 횡포로 혼란스러운 시대였습니다. 엽문은 이 혼돈의 시대 속에서 무력을 과시하거나 명예를 탐하기보다는, 마을 주민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싸웁니다. 학교 부지 점거를 막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가족과 이웃을 보호하는 그의 모습은 무술 대가 엽문이 지켜내고자 했던 인류애와 정의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엽문의 모든 싸움은 개인적인 명예가 아닌, 사랑과 평화를 위한 희생이라는 점이 이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 <엽문>, <엽문2> 와 비교

(1) <엽문 (Ip Man, 2008)>
<엽문>은 영춘권의 대가이자 이소룡의 스승이었던 엽문(견자단 분)의 일대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1930년대 중국 무술의 중심지였던 불산을 배경으로 하며, 엽위신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이 영화는 중일 전쟁이 발발하기 전, 평화로운 불산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지내던 엽문이 일본군의 침략으로 인해 큰 시련을 겪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군이 '민족혼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무술가들을 탄압하고 모욕하자, 엽문은 마침내 봉기를 결심합니다. 그는 중국 민족의 자존심과 무술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일본군 무술 대장 미우라와 최후의 결전을 벌이며 영웅으로 떠오릅니다. 그의 모든 싸움은 개인의 명예가 아닌, 억압받는 민족을 위한 정의로운 항거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2) <엽문 2: 종사전기 (Ip Man 2, 2010)>
<엽문 2>는 1편 이후 1950년대 홍콩으로 피신 온 엽문(견자단 분)의 새로운 시작을 그립니다. 가진 것 없이 홀로 홍콩에 정착한 엽문은 생계를 위해 영춘권 도장을 열지만, 당시 홍콩 무술계를 장악하고 있던 홍가권의 대가 홍진남(홍금보 분)을 비롯한 기존 무술 관장들의 시험과 인정을 받아야 했습니다.
엽문은 여러 관장과의 대련을 통해 실력을 증명하고 홍진남과 우정을 쌓으며 무술계에 정착합니다. 하지만 영국 식민 통치 하에 있던 홍콩에서, 중국 무술을 무시하는 오만한 영국 복서 트위스터의 등장으로 갈등이 심화됩니다. 트위스터는 중국 무술가들을 모욕하고 결국 홍진남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에 엽문은 중국 무술 전체의 명예와 존엄을 걸고 트위스터에게 공식적인 도전장을 내밀어 일대일 결전을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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