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야망과 사랑, 거대한 제국의 운명이 얽힌 대서사시,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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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여왕의 야망과 사랑, 거대한 제국의 운명이 얽힌 대서사시, <클레오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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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개요 및 줄거리: 상영 시간 251분, 정교한 세트와 26,000벌 이상의 의상 등 압도적 규모

 
* 작품 개요
조셉 L. 맨케비츠 감독이 연출하고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주연을 맡은 1963년작 <클레오파트라>는 할리우드 황금기를 상징하는 초대형 서사극입니다. 
이 영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4,400만 달러(현재 가치 수천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어 제작사인 20세기 폭스를 파산 위기까지 몰고 갔던 화제작입니다. 총 상영 시간은 약 4시간(251분)에 달하며, 정교한 세트와 26,000벌 이상의 의상 등 압도적인 시각적 규모를 자랑합니다. 주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의 실제 스캔들로도 큰 주목을 받았으며, 196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 미술, 의상, 시각효과 등 4개 부문을 수상하며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습니다.
 
감독: 조셉 L. 맨케비츠
출연: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처드 버튼, 렉스 해리슨 등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251분
 

한 여왕의 야망과 사랑, 그리고 거대한 제국의 운명이 얽힌 대서사시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통해 그려낸 <클레오파트라>.
한 여왕의 야망과 사랑, 그리고 거대한 제국의 운명이 얽힌 대서사시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통해 그려낸 <클레오파트라>.

 
* 줄거리
영화는 기원전 48년, 로마의 실권자 율리우스 카이사르(렉스 해리슨 분)가 이집트에 입성하며 시작됩니다. 당시 이집트는 클레오파트라와 그녀의 남동생 프톨레마이오스 13세가 권력 다툼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양탄자에 몸을 숨겨 카이사르를 찾아온 클레오파트라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로마의 힘을 빌려 이집트의 유일한 파라오 자리에 오릅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들 '카이사리온'이 태어나고, 클레오파트라는 화려한 행렬과 함께 로마에 입성하며 세계 지배의 꿈을 꾸지만, 카이사르가 원로원 의원들에게 암살당하면서 그녀의 야망은 위기에 처합니다.
이후 로마의 실권자가 된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리처드 버튼 분)가 군비 조달을 위해 클레오파트라를 찾게 되는데, 그는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로마를 등지고 이집트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카이사르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와의 권력 다툼에서 패배하고, 악티움 해전의 패배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안토니우스는 자결합니다. 결국 클레오파트라 역시 로마에 포로로 끌려가는 대신, 독사에 몸을 물게 함으로써 비극적이고도 당당한 죽음을 선택하며 생을 마감합니다.
이 작품은 한 여왕의 야망과 사랑, 그리고 거대한 제국의 운명이 얽힌 대서사시를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통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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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상 포인트: 극 중 사랑은 실제 주연 배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의 현실 스캔들로...

 
1963년작 영화 <클레오파트라>는 단순한 고전 영화를 넘어,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화려하고 파란만장했던 제작사를 가진 '살아있는 신화'와 같습니다. 이 거대한 서사시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네 가지 핵심 감상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1.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압도적 존재감과 의상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당대 최고의 미녀로 칭송받던 엘리자베스 테일러 그 자체입니다. 그녀는 이 영화에서 무려 65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시각적 황홀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24K 금실로 제작된 황금 망토를 입고 로마에 입성하는 장면은 영화사에서 가장 사치스럽고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녀의 보랏빛 눈동자와 완벽한 메이크업은 '클레오파트라의 재림'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냅니다.
 
2. CG 없는 시대가 만들어낸 '압도적 스케일'
현대의 화려한 CG에 익숙한 관객들에게 이 영화의 세트장은 오히려 신선한 충격을 줍니다. 당시 제작진은 이집트와 로마의 궁전, 광장을 실물 크기로 재현했습니다. 수천 명의 보조 출연자가 동원된 로마 입성 장면이나 악티움 해전의 거대한 전함들은 모두 실제 모델입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물량 공세와 정교한 미술 소품들은 디지털 기술이 흉내 낼 수 없는 묵직한 고전적 질감을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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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기의 로맨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의 케미스트리
영화 속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사랑은 실제 주연 배우인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리처드 버튼의 현실 스캔들로 이어져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졌고, 이 뜨거운 감정은 카메라 너머로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극 중 두 인물이 나누는 격정적인 눈빛과 대사들은 연기를 넘어선 실제 감정의 에너지가 담겨 있어, 로맨스의 몰입도를 극대화합니다.
 
4. 지략가로서의 클레오파트라 재조명
이 영화는 클레오파트라를 단순히 남자를 유혹하는 요부로만 그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이집트의 독립을 유지하기 위해 로마의 권력자들을 이용하고, 스스로 '살아있는 신'이 되어 제국을 통치하려 했던 정치적 야심가로 묘사됩니다. 카이사르와의 지적인 대화, 옥타비아누스에 맞서는 단호한 태도 등을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여성 통치자의 고뇌와 지략을 엿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로마 전체가 그녀의 발아래 있었으나, 그녀는 제국보다 큰 꿈을 꾸었다.” 이 문장처럼, 4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 동안 펼쳐지는 대서사시는 고전 영화만이 줄 수 있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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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자베스 테일러 대표작 세 편 추억하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화려한 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역사를 새로 쓴 배우입니다. <클레오파트라>를 제외한 그녀의 역대 히트작 세 편을 소개합니다.

 

1. <젊은이의 양지> (A Place in the Sun, 1951)

이 영화는 성공을 꿈꾸는 가난한 청년 조지가 상류사회의 꽃인 안젤라(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만나며 벌어지는 비극을 그린 걸작입니다. 테일러는 이 작품에서 눈부시게 아름답고 순수한 부잣집 딸 안젤라 역을 맡아 '세기의 연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당시 19세였던 그녀는 몽고메리 클리프트와의 애절한 로맨스를 통해 단순한 하이틴 스타를 넘어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아카데미 6개 부문을 수상한 이 작품은 자본주의의 비정함과 엇갈린 욕망을 예리하게 조명하며, 테일러의 보랏빛 눈동자가 가장 매혹적으로 담긴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2.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Cat on a Hot Tin Roof, 1958)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영화화한 이 작품에서 테일러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여인 '매기'를 연기했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 남편 브릭(폴 뉴먼)과의 갈등, 시아버지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 간의 탐욕 속에서 자신의 사랑과 지위를 지키려는 그녀의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제목 속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버텨내는 매기 자신을 상징합니다. 테일러는 이 역으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육감적인 매력과 섬세한 심리 묘사를 동시에 선보여 평단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3.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Who's Afraid of Virginia Woolf?, 1966)

테일러에게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커리어 정점의 작품입니다. 그녀는 미모를 포기하고 살찌고 거친 말투의 중년 여성 '마사'로 파격 변신했습니다. 실제 남편이었던 리처드 버튼과 함께 권태로운 대학 교수 부부로 출연해 밤새도록 서로를 헐뜯고 상처 주는 처절한 심리전을 펼칩니다. 가식과 환상을 걷어내고 인간 본연의 고독과 허무를 직시하는 이 영화에서 그녀의 광기 어린 연기는 관객들을 전율케 했습니다.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 변신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녀가 단순한 스타가 아닌 진정한 '대배우'임을 증명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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