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허영심을 날카롭게 비판한 <데블스 애드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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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허영심을 날카롭게 비판한 <데블스 애드버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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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개요 및 줄거리: 알 파치노와 키아누 리브스의 압도적인 연기 대결, 지금까지 회자

 
*작품 개요
영화 <데블스 애드버킷>(The Devil's Advocate, 1997)은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허영심을 법정 스릴러와 초자연적 공포 형식을 빌려 날카롭게 비판한 명작입니다. 테일러 핵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알 파치노와 키아누 리브스의 압도적인 연기 대결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백미는 후반부 밀튼(알 파치노)의 독설 섞인 연설입니다. 그는 인간의 욕망을 부추긴 것은 자신이지만, 결국 그 길을 선택한 것은 인간의 자유 의지라고 조롱합니다. 케빈(키아누 리브스)은 마지막 순간 자살을 선택하며 밀튼의 계획을 무너뜨리는 듯하지만, 영화는 다시 과거의 법정으로 돌아가 케빈이 또 다른 형태의 '허영심'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늘한 경고를 남깁니다.
영화 속 명대사인 "허영심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죄악이지(Vanity, definitely my favorite sin)"도 인상적입니다.
 
감독: 테일러 핵포드
출연: 알 파치노(존 밀튼 역), 키아누 리브스(케빈 로맥스 역), 샤를리즈 테론(메리앤 역), 제프리 존스 등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44분
 

화려한 시각적 연출 뒤에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작품, <데블스 애드버킷>.
화려한 시각적 연출 뒤에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작품, <데블스 애드버킷>.

 
* 줄거리
플로리다의 젊은 변호사 케빈 로맥스는 64전 전승이라는 화려한 기록을 가진 유능한 인물입니다. 그는 명백한 성추행범조차 화려한 변론으로 무죄를 이끌어낼 만큼 승리에 집착합니다.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뉴욕 대형 법률 회사의 대표 존 밀튼은 파격적인 대우를 제안하며 그를 뉴욕으로 불러들입니다.
뉴욕에서의 삶은 화려했습니다. 케빈은 거액의 연봉과 펜트하우스를 제공받으며 승승장구하지만, 그가 일에 몰두할수록 아내 메리앤은 환각에 시달리며 정신적으로 무너져 내립니다. 케빈은 아내의 고통을 외면한 채 성공이라는 허영심에 취해 괴물 같은 의뢰인들을 변호하며 승리를 거듭합니다.
결국 메리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자, 케빈은 이 모든 비극의 중심에 존 밀튼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밀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사탄이었으며, 그는 케빈의 생부임과 동시에 자신의 후계자를 만들기 위해 케빈의 허영심을 이용해 왔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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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외부의 악보다 내면의 선택이 인간을 타락시킨다?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은 화려한 시각적 연출 뒤에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 네 가지를 통해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허영심(Vanity): 사탄이 가장 사랑하는 죄악
영화 전체를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테마입니다. 존 밀튼(알 파치노)은 대사로 직접 언급하듯 인간의 ‘허영심’을 파고듭니다. 주인공 케빈이 도덕적으로 결함이 있는 의뢰인을 변호하는 이유는 정의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승률 100%’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싶은 자기애적 욕망 때문입니다. 성공과 명예라는 미끼는 인간을 스스로 파멸의 길로 걸어가게 만드는 가장 달콤한 함정임을 보여줍니다.
 
2. 자유 의지(Free Will): 선택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존 밀튼은 판을 깔아줄 뿐, 결정을 내리는 것은 언제나 인간 자신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나는 무대를 설정할 뿐, 줄을 당기는 것은 너다"라고 말하며 악마의 유혹보다 무서운 것은 인간의 선택임을 시사합니다. 케빈은 아내의 병환을 돌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위해 일터를 선택했습니다. 영화는 외부의 악보다 내면의 선택이 인간을 타락시킨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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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에 대한 냉소와 인간의 소외
영화 속 사탄은 신을 '지켜만 보며 방관하는 가학적인 존재'로 묘사하며, 오히려 인간의 본능과 욕망을 긍정하는 자신이 인본주의자라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서사는 현대 사회에서 종교적 구원이 사라진 자리에 물질적 풍요와 법적 승리만이 남았음을 풍자합니다. 신과 악마 사이에서 길을 잃고, 결국 가장 소중한 가족(아내)마저 소외시키는 현대인의 고독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4. 악의 평범성과 반복성
결말에서 케빈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악마의 굴레를 벗어난 듯 보이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온 순간 '겸손'이라는 또 다른 이름의 허영심에 사로잡힙니다. 이는 악은 단 한 번의 승리로 물리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모든 순간에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악은 특별한 괴물의 모습이 아닌, 성공을 갈망하는 평범한 우리의 얼굴을 하고 반복된다는 점이 이 영화의 진정한 공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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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영화의 아이콘' 키아누 리브스 대표작 3편 다시 보기

 
키아누 리브스는 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이자 SF 영화의 아이콘으로, <데블스 에드버킷> 외에도 그의 연기 인생을 상징하는 걸작들이 많습니다. 그중 역대 최고의 히트작 3편을 선정해 소개해 드립니다.
 
1. <스피드> (Speed, 1994)
키아누 리브스를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린 액션 스릴러의 고전입니다. 시속 50마일(약 80km)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면 폭발하게 설계된 버스를 무대로, 테러범의 위협에 맞서 승객들을 구하려는 SWAT 대원 '잭 트레븐'의 사투를 그립니다. 이 영화에서 키아누 리브스는 짧게 깎은 머리와 강인한 신체 능력으로 정통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좁은 버스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긴장감과 산드라 블록과의 완벽한 호흡은 지금 보아도 세련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액션을 넘어 '속도' 자체가 주는 원초적 공포를 극대화한 이 작품은 90년대 액션 영화의 공식을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 <매트릭스> (The Matrix, 1999)
영화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SF 작품 중 하나로, 키아누 리브스를 문화적 아이콘으로 만든 대표작입니다. 인공지능에 의해 통제되는 가상현실 '매트릭스'를 배경으로, 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타고난 '네오'의 각성과 투쟁을 다룹니다. 가느다란 선글라스와 검은 코트로 상징되는 그의 비주얼은 물론, '불릿 타임(Bullet Time)'으로 불리는 슬로 모션 총격 액션은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동양의 무술과 서양의 철학적 질문(실재란 무엇인가)을 절묘하게 결합한 이 작품은 키아누 리브스의 신비롭고도 절제된 연기를 통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완성했습니다.
 
3. <존 윅> (John Wick, 2014)
2010년대 이후 키아누 리브스의 제2의 전성기를 화려하게 연 액션 프랜차이즈입니다. 은퇴한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이 아내가 남긴 강아지의 죽음을 계기로 다시 총을 들며 벌어지는 처절한 복수극입니다. '건푸(Gun-fu, 총과 쿵후의 합성어)'라 불리는 창의적이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기존 할리우드 액션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실제로 수개월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쳐 대부분의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리얼리티를 높였습니다. 과묵하지만 슬픔을 간직한 킬러의 고독한 정서를 완벽하게 표현해 냈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키아누 리브스만이 할 수 있는 액션"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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